혼자 사는게 좋긴 좋은데 어찌보면 참 힘든거 같다. 먼가 좀 어정쩡해.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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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투복 견장 때서 천규한테 달아주었는데 천규가 진짜로 분대장 달 줄은 몰랐음 ㅡ.ㅡ;;
천규랑 나랑 2개월 차이 나는 후임이지만 정말 2년동안 고생해가면서 얻은 소중한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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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드디어 대한민국 육군 병장이 되었다. 6월 29일부터 유격기간이라 유격훈련 도중에 병장이 되었다. 이등병때 병장이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그 벽이 되었다.
2번째로 받는 유격훈련이 내 군생활의 마지막 훈련이었는데 돌이켜 보면 정말 유격은 하기도 싫은 가 보다.
이달에 드디어 100일째 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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