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부든지 하다 보면 잘 이해가 안되거나 더 깊고 상세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때가 있다. 이럴 때 원하는 정보를 즉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몇 가지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는데 우선 가장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바로 도움말이다. 컴파일러별로 언어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하는데 비주얼 C++의 경우 MSDN이라는 도움말을 제공한다.

MSDN은 C언어 뿐만 아니라 이후 배우게 될 그래픽 환경의 API와 MFC 그리고 윈도우즈 운영체제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까지 포괄하는 방대한 문서의 집합이며 CD-ROM 2~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버전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C언어를 공부할 때는 비주얼 C++ 6.0과 연동되는 MSDN 6.0을 설치하는 것도 무난하다. 최신 버전은 C#이니 닷넷이나 하는 토픽들까지 섞여 있어 다소 불편한 면도 있다. CD-ROM을 넣고 설치하되 중간에 CD만 한 번 바꿔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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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창에서 알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오른쪽에 도움말이 나타난다. 도움말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어려운 영어가 아니므로 쉽게 해석할 수 있다. MSDN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많이 확보해 놓는 것이 좋은데 C/C++을 다루는 동호회나 프로그래밍 관련 사이트를 많이 알아 두도록 하자. 국내 사이트도 많이 있으므로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공부가 좀 진행되면 여러분들이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말이다.

배포 파일인 CExam.zip 압축 파일에는 HycExam.exe라는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책의 모든 예제 소스를 내장하고 있으며 왼쪽의 트리에 각 장에 나타나는 순서대로 계층적으로 보여준다. 메뉴에는 편집기의 모양을 설정하는 몇 가지 옵션이 있고 소스 복사, 목록 감추기 등의 간단한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 보기만 하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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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소스가 필요할 때는 이 유틸리티를 사용하되 공부할 때는 가급적 직접 소스를 입력해 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100줄이 넘는 소스를 직접 입력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유틸리티를 활용하도록 하자. CExam 더미 프로젝트에 소스를 붙여 넣어 컴파일하면 된다.

HycExam은 예제들을 보여주기만 할 뿐 새로운 예제를 입력해 넣을 수는 없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면 예제를 수정해 보거나 과제를 풀어 볼 일도 많을 것이고 어느 정도 학습이 진행되면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기도 할 것이다. C 수준에서는 대부분 단일 소스이므로 CPP 파일만 따로 저장하면 되는데 파일 수가 많아지면 이 소스들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배포 파일에 글통이라는 유틸리티를 같이 포함시켜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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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틸리티는 원래 간단한 메모 사항들을 기록해 놓고 수시로 참고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소스 저장용으로도 쓸만하다. 관리하는 소스를 날짜별로 또는 장별로 계층적으로 저장해 놓으면 찾기도 쉽고 소스를 복사하여 컴파일해 보기도 쉽다. 무엇보다 하나의 통합 파일로 저장되므로 하드 디스크가 지저분해지지 않아 좋다. 상세한 사용 방법은 프로그램의 도움말을 참조하기 바란다.

Posted by 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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